[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황운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8일 조국혁신당 입당을 선언하며 검찰 개혁에 앞장 서겠다며 조국혁신당 합류를 발표했다.

황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한동훈 등 검찰 주의자들의 검찰권 사유화와 남용 등에 대해 경고 했지만, 민주당은 머뭇거렸고 검찰 개혁은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며 "조국혁신당의 승리는 민주당이 더 많은 지역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윤석열 검찰 독재를 패망 시키는 결정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조국혁신당에서 검찰 개혁의 선봉에 서겠다"며 "부패비리 검사 탄핵 절차 간소화와 법기술자들의 횡포를 막는 법 왜곡죄를 만들고 수사 기소 분리 입법화와 검사장 직선제 시행을 앞당기겠다"고 밝혀 제22대 국회 입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황운하 의원은 지난달 26일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이날 조국혁신당 합류를 밝힌데 이어 대전에 출마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황 의원은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개입'의혹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