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최근 검단 LH아파트의 벽체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관리·감독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구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나 최근 발생한 벽체철근 누락 사례가 관리시스템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보고 기술자 배치·운영부터 감리, 외부기관 점검 등 3중 4중의 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주체인 LH와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가능한 것은 가용 자원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시공 현장에 대해서는 향후 있을 감리실태점검 및 동절기 현장점검 시 점검내용을 강화·추가해 서구에서 승인된 아파트만큼은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사업 주체가 누구든 결국에는 우리 구 주민이 되실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안정적인 입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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