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1일) 신상공개 심의 위원회를 열어 범죄의 중대성․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이익을 위한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된다며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피의자 정유정은 만 23세로 지난달 26일 부산금정구 소재에서 과외 앱을 통해 만난 피해자 집에 교복을 입고 찾아가 또래 여성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유정은 경찰조사에서 살인 충동을 느껴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진술하였고, 범행을 3개월 전부터 준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015년 10월 5일 부산진서 실탄사격장총기탈취 피의자 신상공개 이후 약 8년 만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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