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6월까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지역 내 대형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풍수해로 발생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의 추락, 파손과 전기 감전 등에 의한 인명, 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인천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형 옥상 광고물 및 신규 광고물의 접합상태 불량에 따른 붕괴, 추락 우려 여부, 전기설비의 노후로 인한 화재, 감전 사고 우려 여부, 광고물의 노후, 균열, 변형, 휨, 이탈, 부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업소 측 광고주나 관리자에게 자진 철거 또는 안전장치 보강 등 시정조치를 명령할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 게시판,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광고주와 관리자에게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자가 점검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을 통해 옥외광고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