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난 24일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을 방문해 전국대회 출전을 앞둔 남동구청 육상경기부를 격려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욱종 감독과 최주영 코치, 선수 6명으로 구성된 남동구청 육상경기부는 내달 5~9일 닷새간 경북 예천에서 개최되는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다.
박 구청장은 선수단과 만난 자리에서 그간의 훈련 상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구청 육상경기부는 1992년 창단 이후 지역 출신 우수선수 및 지도자 육성과 남동구 대표 브랜드 종목 육성 등의 취지에 맞게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해 5월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400m 허들과 400m 릴레이 허들 종목에서 1위를 기록했고, 같은 해 6월 400m 허들에서 재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도 메달획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비인기종목이라 불리던 육상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리 육상부 선수단이 지역을 대표하는 종목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구에서도 육상부의 선전을 응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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