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광주에서 대전까지 택시를 타고 와 ‘돈을 가지러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긴 체 그대로 달아난 일명 ‘먹튀’ 승객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20대)는 지난 8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택시에 승차하여 대전 낭월동 인근에서 하차한 후 택시요금 약 18여만원을 지불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택시기사 B씨는 승객 A씨가 집에서 돈을 가지고 오겠다라고 한 후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 112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하차지점 주변 CCTV를 기점으로 이동 경로를 따라 10여개의 CCTV 영상을 확보하여 A씨 거주지에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범죄사실을 부인하였으나 영상 속 인물이 자신임을 확인 후 잘못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