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경찰서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새벽 시간대 흉기를 들고 3회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피의자 A 씨(48세)를 긴급 체포하였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4월 5일 새벽 00:10경부터 00:30경 사이 회칼을 이용 약 20분 동안 3회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회칼을 옷 속에 숨기고 한 치킨집에 들어가 회칼로 업주 B 씨(30대, 남)를 위협 29만 2천 원을 강취 후 인근 마사지샵에 들어가 같은 방법으로 업주 C 씨(50대, 여)를 위협해 2차 범행을 시도하였으나 미수에 그치고, 다시 길을 가던 60대 여성에게 범행을 시도하였으나 피해자가 인근 편의점으로 뛰어들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또 다른 범행 대상을 노리고 시내권 도로를 이동하던 중 긴급 투입된 형사들이 A 씨를 발견하고 검문하려 하자 불응하고 도주하는 피의자를 30여 m 추격 사건 발생 38분여 만에 A 씨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