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최윤주 기자] 인천시의회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수영, 이하 특위)는 11일「서울시 아파트 관리혁신방안」비교 시찰을 위해 서울시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특위의 이번 방문은 서울시가 지난해 3월 전체 주택의 59%를 차지하는 아파트 주거복지의 질을 높여 나가는 것을 목표로「아파트 관리 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 맑은 아파트 만들기 실태조사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인천시가 아파트 분야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는데 위원들의 공감대가 쌓여 진행됐다.

이날 특위는 먼저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시 공동주택과장으로부터「아파트 관리 혁신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질의ㆍ답변의 시간을 가진 후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센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시청 일정을 마친 후에는 ‘13년 서울시 공동체 활성화 우수 사례로 시장 표창을 받은 성동구 금호 대우아파트를 방문했다.

정수영 위원장은 “서울시 아파트 관리 혁신방안이 공동주택 분야에서 우수시책으로 소개되고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우리 인천시에도 접목할 수 있도록 특위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이번 비교시찰 이외에도 토론회, 구별로 진행된 간담회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13일에는 2차 토론회를 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주택 지원 조례 제정,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치 등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마련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