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용유·무의 단계적 부분개발 '삐걱':내외신문
로고

용유·무의 단계적 부분개발 '삐걱'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1/21 [09:17]

용유·무의 단계적 부분개발 '삐걱'

편집부 | 입력 : 2014/01/21 [09:17]


[내외신문=인천연합] 인천시 중구 을왕동 골든스카이 호텔&리조트 운영사이자 용유·무의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의 하나였던 G사가 명도소송에서 패소해 퇴거 강제집행을 당했다.

골든스카이 호텔&리조트의 새로운 운영사로 선정된 Y사가 자리를 잡기 전까지는 당분간 파행운영이 불가피한데다가 용유무의개발사업 추진도 불투명해 졌다.

G사는 골든스카이 호텔&리조트 신탁회사인 한국투자신탁㈜와의 명도소송에서 진 뒤 지난 17일 강제집행으로 운영사의 지위를 잃고 말았다. G사는 5년동안 직원 120여명을 두고 골든스카이의 호텔(객실 201실)과 리조트, 스파 등과 함께 부대시설을 운영해 왔다.

대신 한국투자신탁㈜와 계약을 맺은 Y사가 골든스카이 호텔&리조트의 운영을 맡는다. Y사가 운영에 자리를 잡는데는 당분간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객실과 행사장 등을 예약한 손님 수천명이 피해도 예상된다.
특히 골든스카이 호텔&리조트 운영사였던 G사는 용유·무의개발 사업계획서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제출해 지난해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사가 골든스카이 호텔과 리조트 운영에 손을 떼면서 용유·무의 개발사업도 오리무중이다.

골든스카이인터내셔널은 3천293억원을 들여 2017년까지 지금의 골든스카이 호텔&리조트를 포함해 주변 지역 10만여㎡에 50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 프리미엄아울렛 등을 건립을 골자로 하는 골든스카이 개발계획을 내놓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골든스카이 개발계획 자체가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골든스카이인터내셔널 측이 개발계획서에 제시한 개발부지의 지분을 50%정도 확보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개발계획 승인 뒤에도 개발협약을 맺기까지는 자금확보 등 아직 갖추어야할 조건이 있어 개발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을 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인천경제청이 단계적 부분개발로 방향을 바꾸면서 급조한 용유·무의 개발사업 공모의 실효성 문제가 도마위로 오를 것으로 보여 다음달로 예정된 중앙정부의 개발계획 승인 협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신문=박정환 기자] 發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인천시, 을왕동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