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인 8일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사진은 서울숲 더위를 참지 못하고 물이 쏟아지는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신이 나는듯 더위를 식히고 있다.현재 서울을 비롯해 전국이 30도를 웃돌고 있으며 특히 강원 영서지방 영월,횡성,원주,홍천에는 33도를 기록하며 올들어 최고로 더운 날을 기록하고 있다.

폭염 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 열지수 (Heat Index:기온과 습도를 감안해 사람이 느끼는 열적 스트레스를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일 경우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다.기상청 관계자는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 되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 지겠다며 노약자는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쾌지수와 식중독에 유의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복더위 중 말복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 하지만 밤에는 기온이 서서히 내려 가는 등 한낮의 기온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며 찜통같은 더위는 열흘에서 보름 이후엔 서서히 물러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폭염은 4일 정도 이어지며 뜨겁다가 목요일쯤 비가 내리며 한풀 꺽일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