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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의원,나노팹(인프라시설) 장비가동률 평균 50%대에 머물러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0/14 [13:05]

김을동의원,나노팹(인프라시설) 장비가동률 평균 50%대에 머물러

편집부 | 입력 : 2013/10/14 [13:05]


[내외신문 이승재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을동(서울 송파병) 의원은 14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진행된 2013국정감사에서‘일자리 중심 창조경제’가 현 정부의 국정목표이자 미래창조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을동의원은“이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과제 중 최우선으로 중점을 두어야 할 산업은, 생명공학이나 나노기술과 같은 과학기술분야”라며“그러나 나노기술의 경우 기초기술개발을 위한 나노팹(인프라) 시설의 가동률이 50%대에 미치지 못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팹센터 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신뢰받지 못하는 공인성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김을동의원은“현재 국내에 있는 6개의 나노팹시설 지원센터중에 미래부 소관은 나노종합기술원과 한국나노기술원 두 곳인데 이곳들의 최근 5년간 가동률은 나노종합기술원 57.4% , 한국나노기술원 59%뿐”이라며“산업부 소관 팹센터는 논외로 두더라도 미래부 소관 팹센터들의 가동률이 절반정도 밖에 되질 않는다”고 질타했다.

김을동의원이 국가나노인트라협의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대구나노융합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들이 대부분 5년이상 경과 된 노후장비들로 특히, 미래부 소관의 나노종합기술원과 한국나노기술원의 장비들은 대부분 05년식 전·후의 장비들이 대다수이다.

김을동의원은 하루가 다르게 앞서나가는 과학기술력을 뒷받침 하지 못하고 공인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노후장비의 가동률(이용률)이 저조한건 당연한 결과가 아니겠냐며 미래부장관을 향해 질타했다.

한편,국내 나노기술력은 세계4위 수준으로 기초 인프라 분야에 좀 더 집중적인 투자를 해서, 국내나노기술이 향후 세계1위의 자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육성해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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