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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일가족 일당 등 병원 외과의사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8/18 [15:31]

보험사기 일가족 일당 등 병원 외과의사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3/08/18 [15:3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일가족 7명이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 10여개를 집중 가입하고, 3개월에 한 번꼴로 사고를 위장하여, 100여회의 허위 입원으로 보험회사로 부터 16억 여원을 편취한 일가족과 허위진단서를 작성한 모 병원 외과 과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K 모씨(여,54세)가족 7명은 지난 2006년부터~2012년 사이 각자 10여개의 보험에 가입, 평균 3개월에 한번씩 사고를 위장 입원하여 100회에 걸쳐 보험금 8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하는 한편, 대전의 모 병원 외과과장 G모씨(38세)는 이들에게 성형수술을 해주고 외과수술을 한 것처럼 허위진단서를 작성 발급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K모씨의 전남편인 K씨는 지난 2010년 4월 25일경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 야구공에 맞아 실명했다며, 2개의 화재보험사로부터 8억 5천만원을 허위로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둔산경찰서는 피의자 K모씨(여,54세)와 전남편 K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가족과 병원 외과과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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