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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경찰서 공공시설 “공간기부” 개념 전국 최초 도입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8/17 [17:55]

김포 경찰서 공공시설 “공간기부” 개념 전국 최초 도입

편집부 | 입력 : 2013/08/17 [17:55]


지역사회 복지 및 경찰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기여

 

[김포=윤의일기자] 시민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시민들 사이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김포경찰서는 지난 2012년 7월 5일부터 현재까지 청사 소회의실, 중회의실, 대강당, 현관로비 총 4곳을 김포 지역 주민 및 일반시민을 위해 무료 개방해 오고 있다.

 

김포경찰서는 2011년 7월에 지어진 신축청사로 국민의 재산으로 지어진 청사를 김포시민이 주인이 되어 이용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에 많은 기여를하고 시민 친화적 접근을 통해 경찰의 권위적인 이미지개선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또한 김포 경찰서 청사 내 편의시설은 소회의실 15명, 중회의실 40명, 대강당 3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경찰서의 업무 및 보안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사전 예약 및 협의 후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2012년 7월 「김포2동 통장단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각종 기념식, 단체 회의, 강의, 음악회 등 총 79회 청사개방, 7,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김포경찰서를 이용   방문했다.

또한 김포 경찰서는 자체문자 서비스인 참수리통신(눈) 및 지역 언론, 청사개방을 이용해본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통한 지속적 홍보로, 청사이용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경찰서 시설을 이용했던 시민들은 경찰의 청사개방을 통해 권위적인 선입견을 가졌던 경찰의 이미지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고, 문화시설이 부족하여 장소마련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공간을 마련해준 김포경찰서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본지기자의 인터뷰에서 김포경찰서 고창경 서장은 “김포지역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해 각종 행사시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청사개방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복지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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