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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정월대보름 행사장 특별안전관리 전개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2/03 [16:57]

경북경찰청 정월대보름 행사장 특별안전관리 전개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3/02/03 [16:57]

 

 경북경찰청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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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북경찰청은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북지역 26개 행사장에서 달집 태우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달집 태우기 중에 돌풍과 행사 이후 잔불로 인한 화재에 대비해 소방과 함께 행사가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까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 갓길 주정차 등에 따른 교통혼잡, 순간 집중되는 인파에 의한 안전사고, 행사장 내 범죄발생 등에도 중점 대비하기로 했다.

 

주요 행사장에는, 자치단체, 소방, 주최 측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현장 경찰지휘소를 설치하고, 경찰관 400여 명, 기동대 3개 부대를 집중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 순찰활동과 인파분산·출입통제·이동선 관리, 교통혼잡 관리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구제역과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개최하는 청도 정월대보름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 태우기 행사로,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동대 1개 부대와 방송조명차 1대를 별도로 배치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25일부터 관람객 동선 내에서의 안전구역 확보, 화재발생 시 인파 대피로 확보, 사고 발생 시 비상차량 통행로 확보 등 자체적인 행사장 안전점검을 별도로 실시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경북 도내에서 개최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와 관련하여 32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도민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세시 풍속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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