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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미래] 2050년 바다에는 플라스틱이 고기보다 많을 것..롤프 파옛 사무총장: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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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미래] 2050년 바다에는 플라스틱이 고기보다 많을 것..롤프 파옛 사무총장

-전자 폐기물의 1/6만이 재이용되거나 재활용되는 상황을 방치하면 우리의 미래는 암울-서울선언문 ‘1.5도 이내 억제 노력’지구의 온도를 낮추자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2/20 [07:47]

[환경과미래] 2050년 바다에는 플라스틱이 고기보다 많을 것..롤프 파옛 사무총장

-전자 폐기물의 1/6만이 재이용되거나 재활용되는 상황을 방치하면 우리의 미래는 암울-서울선언문 ‘1.5도 이내 억제 노력’지구의 온도를 낮추자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2/02/20 [07:47]


 

롤프 파옛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 협약 사무총장
롤프 파옛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 협약 사무총장

화학물질과 폐기물로부터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정한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 협약의 중요성을 제기한 롤프 파옛 바젤·로테르담 사무총장이 환경과미래인으로 살펴본다 그는 롤프 파옛 "30년뒤 바다에는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많을 것"P4G정상회의 순환경제 기본세션에서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순환경제 전략에 의한 제로 웨이스트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2021 P4G 서울정상회의 순환경제 세션에서 롤프 파옛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 협약 사무총장은 유해 폐기물의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파옛 사무총장은 현재의 자원채취-생산-폐기를 기반으로 한 산업모델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기존과 같이 전자 폐기물의 1/6만이 재이용되거나 재활용되는 상황을 방치하면 우리의 미래는 암울할 것이라 경고했다.

파옛 사무총장은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 협약이 화학물질과 폐기물로부터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화학물질의 전 과정 관리 체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해 폐기물의 예방, 최소화, 친환경 관리는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 협약 체제에서 법적 구속력을 가지며, 순환경제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50년 바다에는 플라스틱이 고기보다 많을 것" 이라는 발언은 온라인으로 열린 P4G 정상회의는 서울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의미있는 환경회의이다. 회의는 2018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국을 포함해 5개국 정상이 참여한 ‘P4G 코펜하겐 정상회의’가 처음 출발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온라인으로 열였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12개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통화기금(IMF) 수장 등 13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미국 기후특사(존 케리)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0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케리 특사는 “2020년부터 10년간이 가장 결정적인 시기”라며 “이때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 과학적, 물리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여한 모든 정상들은 2050년 탄소중립이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기회와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IMF 총재[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는 “지금이야말로 성장의 기회, 일자리 창출의 기회이고, 이를 놓치면 안 된다”며 “민간 부분의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탈석탄과 해외 석탄발전소 건설에 대한 공적금융 중단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탄소 감축이 어려운 분야에 청정수소 사용을 촉진하자는 데도 동의했다.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는 “석탄발전을 폐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국 정부가 최근 해외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공적 금융을 중단하기로 선언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모든 정상들은 토론 이후 포용적 녹색회복 노력을 다짐하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서울선언문에는 기후위기를 환경 문제를 넘어 경제·사회·안보·인권과 연관된 과제들에 영향을 미치는 시급한 국제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기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풍력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한다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11월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의 성공과 파리협정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도 합의했다. 파리협정은 2100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제한하도록 노력한다는 것으로, 올해가 이행 원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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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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