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은 지고 '가치소비'가 주목 받고 있다..... 매출 10배는 기본 상승- 치킨스토리, 친환경스토리 소비문화 웰빙에서 가치소비로 전환 - 산업전분야로 퍼져나가...한참 유행했던 ‘웰빙’이 경제적 스트레스를 주는 현실에 대해 실속형 가치소비라는 용어가 대두 되기 시작했다. 무분별한 웰빙 열풍 이후 소비자들이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함으로써, 웰빙 시장이 더 진화하고 분화 된 것인데 특히 그동안 고급품 위주인 것으로만 여겨졌던 웰빙 대신에 일상용품과 ‘가격에 비해 우수한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경향’을 실속형 가치소비라고 지칭하고 있고 시장도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사례1.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가치소비 전문몰 달리살다에 입점한 국내 중소업체 규모가 올해 1월 기준 론칭 초기(2020년 10월) 대비 6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동 기간 달리살다를 통해 선보인 국내 중소업체 상품의 매출은 7.2배가량 크게 확대됐다. 달리살다는 최상급 원두를 당일 로스팅하고 핸드드립 원칙을 고수하며 생산하는 봉봉방앗간의 고품질 커피를 유통사 최초로 상품화해 지난해 11월 단독 론칭했다. 사례2. 노스페이스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단복에 ‘노스페이스K-에코 테크’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자연 생분해가 가능한 메리노 울 등이다. 선수 한 명에게 지급되는 공식 단복 기준으로 200여 개의 페트병(500mL)가 재활용됐으며, 총 19개 품목으로 구성된 공식 단복 중 16개 품목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전산업분야의 기업들이 가치소비 마켓팅에 열을 올리는 까닭은 역시 소비자들의 반응인데 한 설문에서는 MZ세대 9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는 가치소비자다’라는 질문에 응답한 소비자가 79%에 달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대해서는 64.7%가 ‘환경’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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