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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보다 훨씬 높은 공공기관장 연봉..성과는 있나?

文 대통령 연봉 2억3091만 원, 기초과학연구원장 3억1746만원 최고사회복지연합회 이사장과 8.8배…정부의 체계적 평가·점검 필요

한중일 기자 | 기사입력 2019/11/05 [11:54]

대통령보다 훨씬 높은 공공기관장 연봉..성과는 있나?

文 대통령 연봉 2억3091만 원, 기초과학연구원장 3억1746만원 최고사회복지연합회 이사장과 8.8배…정부의 체계적 평가·점검 필요

한중일 기자 | 입력 : 2019/11/05 [11:54]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민주평화당)은 4일 국회 예결위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에서 “올해 공무원 보수규정의 고정급적 연봉제 적용대상 공무원 연봉표에 따르면, 수당을 제외한 대통령의 연봉은 2억3091만 원이며, 국무총리 1억7901만 원, 장관 1억3164만 원 등으로 명시돼 있다”며 “하지만 알리오 공시자료를 보면 문 대통령 연봉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공공기관장은 무려 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실제,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연봉 2억3091만 원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공공기관장은 △기초과학연구원(3억1746만 원) △한국과학기술원(2억9228만 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2억6275만 원) △(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2억 5931만 원) △ 국립중앙의료원(2억5298만 원) △한국벤처투자(2억4722만 원) △국립암센터(2억4311만 원) △ 울산과학기술원(2억3557만 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2억3112만 원) 등 총 9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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