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박찬대 "언론 자유는 민주주의 핵심 국민의 알 권리 존중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8/13 [17:13]

박찬대 "언론 자유는 민주주의 핵심 국민의 알 권리 존중해야"

김봉화 | 입력 : 2024/08/13 [17:13]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김봉화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햄 겸 원내대표가 13일 "대한민국 언론자유 수호의 횃불이자, 선구자인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님과 역대 회장님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 또 지금 이 순간에도 사회정의를 위해 현장을 누비고 계신 전국 모든 기자 여러분께 아낌없는 박수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젼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언론 자유는 건강한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토대이고, 시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전제조건입니다. 취재와 보도, 표현의 자유 없이는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없으며 국민의 알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사회는 독재국가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 또한 언론자유 쟁취를 위한 투쟁사로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한국기자협회가 있었으며 박정희 정권의 군사독재에 맞서 탄생한 한국기자협회는 역사적인 “자유언론실천선언”을 필두로 ‘언론기본법’ 철폐, 해직언론인 복직 운동 등을 주도하면서 언론자유 수호에 소중한 씨앗들을 뿌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대단히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언론자유와 민주주의가 다시금 위기를 맞고 있으며 공영방송 장악 시도, 무차별한 언론인 통신사찰, 방통위의 위법적 운영 등 권력의 언론 탄압이 전방위적으로 다시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국기자협회가 60년 전 그랬던 것처럼, 언론자유의 횃불을 다시 높게 들어야 할 때이며 비록 권력이 잠시 언론을 겁박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의 눈과 귀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으며 펜은 칼보다 강하고, 권력은 짧지만 진실은 영원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