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와현 해수욕장 22일 개장했다"

경남지역 대부분 해수욕장이 오는 7월2일 문을 열고 피서객들을 맞는다.
거제시에 따르면 구조라ㆍ농소몽돌ㆍ명사 등 16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2일 개장해 8월22일까지 운영된다.
와현해수욕장은 도내서 가장 먼저 오는 22일부터 피서객을 맞았다.
통영의 비진도 등 6개 해수욕장과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도 7월2일부터 8월19일까지 운영한다.
남해군 상주 은모래비치ㆍ송정솔바람해변은 7월2일, 사촌해수욕장 7월5일, 두곡ㆍ월포해수욕장은 7월10일 각각 개장하며 모두 8월19일까지 운영된다.
도내 각 해수욕장의 개장일은 지난해보다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시ㆍ군 관계자는 "최근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어 예년보다 일찍 문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