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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 시제품제작터 개소"

안상규 | 기사입력 2012/05/29 [15:04]

중기청 " 시제품제작터 개소"

안상규 | 입력 : 2012/05/29 [15:04]


예비 창업자의 가장 큰 고민 하나는 시중의 비싼 시제품 개발비다.

시제품 제작업체 위탁비용이나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를 임대하는 비용 등이 보통 2000만~3000만원이 들기 때문이다.

이제 아이디어만 좋으면 시중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디자인부터 시제품 제작·양산 컨설팅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와 직접 제작 장비를 이용, DIY(Do-It-Yourself)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29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지방중기청 내에 '시제품제작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시제품제작터는 지난 3월2일 '시제품제작 전문업체 올가이드북' 발간·배포와 동일한 정책적 취지로서, 청년창업가들과의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시제품제작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설치를 약속하고 곧바로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경기지방중기청 1층에 설치된 시제품제작터에는 전문제작 파트와 DIY 제작소가 설치돼 위탁제작, 자체제작이 모두 가능하다.

CNC머시닝센터, R/P 쾌속조형기, 3D 스캐너 등 전문적인 장비와 전문가 7명이 상주하며 디자인 상담부터 시제품제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탁상용 선반, 핸드 드릴 등 각종 공구류와 범용설비 30여종을 갖추고 제조분야 창업기업의 초기 Prototype 제작이 가능하도록 전문가 2명이 상주, 장비이용을 지원한다.

시제품제작터는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민간업체의 60% 수준의 수수료만 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제품제작터 이용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경기지방중기청 시제품제작터(031-201-68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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