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덕숭총림 수덕사가 28일 신도 3000여 명과 함께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지운 주지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은 중생들의 안락과 행복을 위함이었다"며 "이웃의 고통이 곧 나의 고통이고, 이웃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동체대비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설정 방장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나라가 융성하고 국민이 화합하고 남북이 속히 통일이 되어서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봉축행사에는 최승우 예산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당선자 등 홍성·예산지역 각급 기관·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해 부처님이 오신 참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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