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단장: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D-50일(2.5) 앞으로 다가온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50여개 참가국 정부 및 UN 등 4개 국제기구와 의제 관련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핵안보의 중요성과 정상회의의 기대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와 적극적인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서울 정상회의의 의제분야에서는 결과문서로 채택 예정인 “서울 코뮈니케(Seoul Communiqu?)” 관련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달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3차 교섭대표회의(1.16-17)를 통해 코뮈니케 문안에 대한 합의에 근접하였으며, 서울 정상회의 전에 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마지막 교섭대표회의는 3.23(금) 서울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특히, 서울 코뮈니케에는 위험 핵물질인 고농축우라늄(HEU), 플루토늄(Pu) 보유 및 사용의 최소화, 원자력 시설에 대한 방호 강화, 핵물질 불법거래 방지 등 핵테러의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조치들이 담겨질 예정이다.

또한, 핵안보와 원자력안전간 상호관계 및 방사성물질 관리 등 워싱턴 정상회의 이후 새롭게 강조되고 있는 주제도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준비기획단은 정상회의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 확산을 통한 국민참여 확대를 위해 설 연휴 귀성길 행사 개최(1.20~21) 등 다각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국민과 함께하는 정상회의” 구현을 위해 남은 50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세계 평화를 주제로 홍보대사 박정현씨가 가창한 피스송(Peace Song- "그곳으로“)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1월부터 2.7간 진행된 ‘사진 공모전’ 및 ‘UCC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참여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2.2(목) 지난해 10월-11월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748명의 행사지원요원들의 발대식을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동 발대식에서는 최근 아시아, 유럽, 남미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JYJ가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되어, 지난해 11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는 가수 박정현씨, 배우 장근석씨, 진지희양, 왕석현군 등과 함께 국내외적으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핵안보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한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조선에듀 주관 ‘청소년핵안보정상회의’(1.6~1.8), ‘2012 고려대 모의유엔회의(KMUN)’(1.31-2.3)에 이어‘대학생 모의 핵안보정상회의(MNSS)’(3.2-4)가 예정되어 있으며, ‘전국 중·고교 에세이공모전’(1.9~2.19)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댓글을 달면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네이버 해피빈 ‘세계 평화를 위한 동행’ 이벤트(2.13-3.10)가 개최되며, 3월에는 ‘국제 어린이 평화 미술전’(12.1~2.10)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 및 정상회의 참가국 어린이 출품작이 회의 기간(3.26-27) 동안 행사장에 전시될 계획이다.

윤의일 , 신길섭 기자 news06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