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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예술센터, ‘서치라이트’ 통해 미완 연극 재료 선보여

김다희 | 기사입력 2018/03/06 [20:04]

남산예술센터, ‘서치라이트’ 통해 미완 연극 재료 선보여

김다희 | 입력 : 2018/03/06 [20:04]


[내외신문=김다희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남산예술센터가 아직 미완성인 공연의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무대인 를 3월 13일(화)부터 23일(금)까지 주말을 제외한 8일 동안 남산예술센터에서 선보인다.?
는 남산예술센터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공모 프로그램으로, 작품의 아이디어를 찾는 리서치부터 리딩과 무대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창작의 전 단계를 수용한다.?
이는 완성된 작품이 있어야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존의 공연 형식과는 달리, 미완성의 공연과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무대 언어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관객과 상호 공유하며 그 발전 가능성을 탐색한다.?
신작을 준비하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총 76편의 작품 중 최종 6편을 선정하고 극장이 기획한 2편을 추가했다. 희곡 낭독 공연 4편, 쇼케이스 3편, 리서치 1편 등 8편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철환 대표이사는 “남산예술센터는 동시대 창작자들의 내밀한 아이디어에 서치라이트를 비추고 예술가, 극장, 관객과 기획자가 모두 공유하면서 작품을 다각도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완의 희곡, 미정의 공연이 완성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객이 작품의 제작 과정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 참여하는 공연은 남산예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평일 8시 공연이며 중학생 이상 무료 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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