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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 "과한 택시요금 인상에 시민부담 가중돼"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28 [15:19]

부산경실련 "과한 택시요금 인상에 시민부담 가중돼"

편집부 | 입력 : 2017/08/28 [15:19]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지난 24일 부산시 물가대책위원회가 택시요금을 13.72% 인상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인상 내용을 밝힌 가운데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이 성명을 내고 과한 택시요금 인상에 시민부담이 가중된다고 지적했다.


부산경실련은 28일 성명을 통해 "부산시는 지난 2013년 인상 당시 전국에서 제일 먼저 요금을 올렸으며 이번 기본요금 인상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본요금이 3000원을 초과하게 됐다"고 꼬집었다.


부산경실련은 또 "반면 서울시는 지난 4월 택시업계의 요금인상 요구에 대해 국제유가 하락과 택시회사 경영이 개선된 만큼 요금인상 없이 기사 처우를 개선할 수 있다며 택시요금을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의 경영환경 등을 이유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 하더라도 급격한 요금 인상은 시민 반발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며 "시민 부담을 고려하지 않고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택시업계에도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뿐이다"고 주장했다.


부산경실련은 끝으로 "택시 종사자 처우 개선이 요금인상의 큰 요인인 만큼 중복 논란이 제기되는 '택시종사자 희망 키움 사업'이나 '공공교통 환승 체계 도입' 등 정책예산에 대한 조정을 통해 시민들의 세금 부담이라도 낮춰야 한다"며 "부산시는 정확한 기준과 정책 판단을 통해 시민 체감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단계적 요금인상 방안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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