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학회 25회 정기학술대회도 개최 [내외신문=이형찬 기자]성산효대학원대학교(총장 최성규/이하 성산효대학원)는 18일 교내 성산아트홀에서 인천광역시효행장려지원센터(초대 센터장 박희원) 개원식을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최성규 총장, 이학재 국회의원, 이윤성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2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기념사를 전하는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이날 개원식은 성산효대학원 반재광 교학처장의 사회로 솔리데오합창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후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이 기념사를 통해 “효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며, 효 실천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인천광역시 효행장려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최성규 총장. 효 운동에 20여년동안 앞장서온 최성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5천년의 역사를 효 정신으로 이어온 위한 나라요 자랑스러운 민족이다”면서 “인천광역시는 仁川(인천)이라는 도시명이 의미하듯이 인(仁)이 강물(川)처럼 살기좋은 멋진 도시다. 효는 인(仁)의 실천이니 인천은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효가 넘쳐 흐르는 효의 도시다”고 말했다.이어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 성하의 계절, 오늘 3백만 인천시민의 인천광역시효행장려지원센터를 개원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날이다”면서 “남녀노소 모든 이들이 행복과 복지를 위한 HYO(효)를 장려하고 지원하는 ‘인천광역시효행장려지원센터’로 꽃을 피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센터를 통해 HYO(효) 실천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현대적 HYO(효)는 하모니(Harmony)의 효이다”라고 피력했다. 환영사의 이어 이날 개원식에는 이학재 국회의원, 인천광역시의회 황홍구 위원장, 인천광역시 이영환 의원,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윤성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초대 센터장인 박희원 교수가 사업보고를 발표했다. 축하공연으로 성산효대학원 음악학과 장은주 교수 등이 등단하여 축하연주 및 공연을 가졌다. ▲사업보고를 하는 초대 박희원 센터장. 박희원 초대 센터장은 사업보고를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효행장려 사례 조사 및 연구를 시작으로 초.중.고 각급학교별 효행장려 교육, HYO 문화 프로그램 컨텐츠 개발, 심청의 효 문예창작 공모제, 긴급 지원이 요구되는 효행자 위기상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효 관련 활동 단체의 정보를 공유하여 효행 교육 및 장려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인천광역시효행장려지원센터는 급속한 인구고령화에 따른 각종 노인문제 발생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효 교육 및 문화 확산 등 경로효친 사상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와함께 향후 아름다운 전통인 ‘효’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 ‘하모니 HYO’로 승화시켜, 효행 장려의 정신적 기반 조성 및 효행의 사회적 공공재로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이날 개원식후 성산효대학원은 센터 개원기념 한국효학회 25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 논제는 효의 개념적 확대와 사회윤리로서의 위상 정립(발표자:인천대 권정호 교수, 토론자:성산효대 김덕균 교수), 효행장려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발표자:대전세종연구원 장창수 교수, 토론자:성산효대 조대홍교수), 조화로서의 효(HYO)의 개념과 조화의 실천(발표자:성산효대 류한근 교수, 원광대 조정현 교수), 상담학적 접근을 통한 효실천(발표자:채경선 교수, 토론자:총신대 정규훈 교수)을 주제로 다뤄졌다. 인천광역시 효행장려지원센터 개원과 관련하여 성산효대학원은 중.장단기 사업계획과 목표를 통해 인천광역시에 그동안 대학원이 지향해 오던 HYO 효행의 열풍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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