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도서와 국내 유명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1 서울국제도서전이 ‘책은, 미래를 여는 천 개의 눈’을 주제로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가 주최한 2011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로 17회째 열리는 국내 최대 도서 전시회이다.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유수 출판사 및 저작권 에이전시 참여
?이번 도서전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독일, 아랍에미리트 등 23개국 571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인문 사회, 문학, 과학, 예술, 철학, 아동 도서 등 전 분야의 도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13개국 28개사의 저작권 에이전시들이 참여하여 저작권 비즈니스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난 3월에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실시한 ‘2011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나고 싶은 작가와 출판사’ 설문 조사 결과 상위 20위에 랭크된 출판사가 도서 전시, 작가 초청 행사, 특별 전시 등으로 모두 참여하게 된다. 더불어 올해 도서전은 작년에 비해 일반 단행본 출판사 참여와 전시 부스 규모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우리의 찬란한 기록문화유산전’, 전자책 등 볼거리, 체험 행사 풍성
저자와의 만남, 인문학 카페 등 작가 초청 행사 마련
?한국 문단에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김진명, 은희경, 김인숙, 조경란 작가 등을 비롯해 장차 한국 소설 문단을 이끌 구병모, 김애란, 정유정 등 역량 있는 작가들이 참여하여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와 더불어 작가 친필 사인 도서도 증정할 예정이다. 출판 전문가 세미나, 도서전 기간에 집중 개최 ?국제 도서전을 우리 출판물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국제도서전이 독자, 저자, 출판인, 출판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서로 소통?교류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날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서울국제도서전이 명실공히 세계 속의 국제 도서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출판 관계자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도서전에 참여하는 국내외 출판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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