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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조류도 아프고 사람도 아픈데 정부 정책은 무능"

편집부 | 기사입력 2016/12/22 [13:01]

윤호중,"조류도 아프고 사람도 아픈데 정부 정책은 무능"

편집부 | 입력 : 2016/12/22 [13:01]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2일"요즘 대한민국은 조류도 아프고, 사람도 아프고, 국정도 아프다"고 말하며 조류독감에 이어?독감바이러스가 만연한 것은?대통령과 정부의 무능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조류독감은 이미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큰 문제가 됐으며 국민들은 계란을 살 수가 없고, 식당에서는 서비스용 계란말이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크리스마스 특수를 꿈꾸던 동네 제과점들은 당장 빵을 만들기조차 어려워졌고 원가 상승의 압력 때문에 제과제빵업체, 닭고기유통업체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며 덩달아 물가가 오르려는 현상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사람의 독감도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고,이미 지난주에 학년기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의심환자가 152명에 달하고 있다고 있다"며?더 심각한 것은 이번에 A형 독감이 지나가고 나면 B형 독감이 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고 주장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렇게 문제가 심각해질 때까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고 있는 국무총리께서는 무엇을 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황교안 국무총리는 비상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을 뻔히 눈뜨고 보면서, 대통령 놀이를 하는데 한눈팔고 있었던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정부 대처를 비판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독감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적용을 확대하고, 독감 바이러스를 퇴치할 백신주사를 건강보험에서 무료로 접종하는 것을 확대해나가야 한다"며 더민주당은 독감사태에 관해서 시의적절한 치료와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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