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북 전주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정유진)에서는 지난 8일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전주시민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보고 대회 및 가족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2015년도 한해동안 지역사회 가족들의 행복한 가족생활을 위해 열심히 수행한 건강가정지원사업,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그리고 지역자원연계사업 등 센터사업의 추진결과를 보고하고, 2016년도 사업추진방향과 일정을 안내함으로써 사업대상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우리가족뽐내기를 주제로 한 가족장기자랑대회를 개최하고 가족레크레이션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수 있도록 했고, 경품추천으로 가족들에게 행운을 나눠줬다.

정유진센터장은 “이 자리에 모인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생활을 위해 자신과 서로를 가꾸고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면서, “2016년도에는 보다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업 및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9월에 개소한 이래 한부모.조손.미혼모부자.이혼전후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의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키 위한 가족교육.상담.문화사업과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운영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전주시 최락기 복지환경국장은 “이 자리에 모인 가족 모두가 이 행사를 통해 건강한 가정은 개인, 가족, 사회에 희망을 주는 에너지임을 깨닫고 행복한 가족생활을 위하여 자신과 서로를 가꾸고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2016년도에도 전주시민 가족의 행복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