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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署, ‘온마을 퍼지미’ 경찰방송으로 실종장애인 조기 발견

구남휘 | 기사입력 2015/11/11 [10:38]

서천署, ‘온마을 퍼지미’ 경찰방송으로 실종장애인 조기 발견

구남휘 | 입력 : 2015/11/11 [10:38]


[ 박희용 서천경찰서장 ]

‘온마을 퍼지미’ 경찰방송을 들은 주민 제보로 수색범위 좁혀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경찰서(서장 박희용)는, 경찰서와 군내 92개소 마을과 핫라인으로 구축된 마을방송 통보시스템 ‘온마을 퍼지미’ 방송으로 실종자를 조기 발견했다고 밝혔다.

서천서는 지난 10일 22시경 서천읍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 이탈한 지적장애인 A씨(여, 51세)에 대한 실종 신고 접수 후, 전 경찰력 수색과 동시에 실종자의 인상착의 등을 ‘온마을 퍼지미’방송으로 전 마을에 전파하였고, 곧바로 방송을 들은 택시기사 B씨의 제보로 수색범위를 좁혀 방송 1시간 만에 한산면 용산리 버스승강장에서 배회하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실종자 발견에 도움을 준 택시기사 B씨는 “사무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이른 아침 경찰방송을 듣고 곧바로 신고했다” 며 “경찰이 마을방송으로 찾고 있는 뿔테 안경을 쓴 실종자가 새벽녘에 내가 한산면에다 태워드린 아주머니와 인상착의가 똑같아서 신고했는데 찾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희용 서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온마을 퍼지미’를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즉각적이고 신속한 상황전파로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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