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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아웅산 수치 여사에 축하 서한.성명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0 [22:33]

윤장현 시장, 아웅산 수치 여사에 축하 서한.성명

편집부 | 입력 : 2015/11/10 [22:33]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둔 것과 관련, 서한과 성명을 통해 승리를 축하했다.

 

윤 시장은 아웅산 수치 여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야당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53년만의 정권 교체를 실현하게 된 미얀마 국민들에게 ‘용감한 시민들의 도시’ 광주가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윤 시장은 이어 “이 날은 ‘저항의 역사’를 넘어 ‘참여의 역사’가 시작된 기쁜 날”이라고 규정하고, “보라색 손가락과 함께 민주화의 꽃을 피운 미얀마 국민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또 “광주와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협력의 끈은 인권과 평화 등 세계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광주와 미얀마가 깊은 애정을 갖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민주화를 이루는 데 더욱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별도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총선은 미얀마의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대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광주의 명예시민이고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의 삶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와 닮았다.”면서, “앞으로 미얀마가 민주정부로 이양하는 과정을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며 민주주의와 인권신장, 경제발전의 과정에도 늘 함께 하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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