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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힐링 휴양도시 건설을 향한 ‘청신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31 [16:56]

밀양시, 힐링 휴양도시 건설을 향한 ‘청신호’

편집부 | 입력 : 2015/10/31 [16:56]


[내외신문=서석만 기자]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30일 단장면 미촌리의 시유지 일원에 대해 민간투자자와 밀양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면서 힐링관광도시 밀양 건설을 향한 청신호가 켜졌다.

 

밀양시는 단장면 미촌리 일원에 있는 시유지 약 399,000㎡와 사유지 약 541,000㎡를 포함한 총 940,000㎡에 대해 약 4,000억 원 정도의 사업비로 휴양형 복합관광단지를 민간투자와 공공투자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단지 조성은 밀양시와 민간개발사업자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인 ‘밀양 관광단지 조성사업단(주)’이 시행하고, 각각의 수분양자에 의한 호텔 및 골프장, 농촌테마공원과 등산아카데미, 테마파크 등 세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밀양시는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밀양시 출자 비율은 20%(약 2억 원)이고, 단지조성에 소요되는 비용은 공동투자자인 강서산업단지(주)에서 투자할 계획이고, 2016년 7월까지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16년 8월부터 단지 조성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밀양시청 5층에 마련된 특수목적법인인 ‘밀양 관광단지 조성사업단(주)’의 사무실 현판식도 함께 시행해 사업 추진의 의지를 드러냈다.

 

밀양은 인근 1시간 이내에 부산.대구.창원.울산 등 대도시를 포함한 영남권과, 2시간 대에 서울.경기권 시민이 찾을 수 있는 교통이 잘 발달됐다. 영남알프스를 포함한 천혜의 자연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어 밀양 휴양형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되면 힐링 휴양도시로 각광 받을 것으로 향후 그 기대가 주목된다. 특히,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전라권까지 흡수할 수 있어 대한민국의 힐링 휴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은 많은 역사적 유적과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지금껏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였지만 밀양 휴양형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되면 대한민국의 힐링과 관광의 대표휴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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