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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단감수출 확대방안 협의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2 [13:19]

밀양시, 단감수출 확대방안 협의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10/12 [13:19]


[내외신문=서석만 기자]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8일 본격적인 단감 출하시기에 맞춰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방안 모색을 위해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유통사업단과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기상호조로 단감 작황이 대풍작으로 본격적인 단감 출하시기에 대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이 예상됨에 따라 단감 수출물량을 확보하는 등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특단의 판매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개최된 협의회는 밀양시 수출담당 공무원 2명, 경남농협 도광역연합사업단장 외 1명, 밀양시 농협연합 사업단장, 밀양시 수출단감 주산지 중의 하나인 초동면 남밀양 농협 수출업무 담당 1명이 참석했다.

 

도광역연합사업단 김영철 단장은 과수류의 생산품목 중 특히 단감은 대외수출경쟁력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전국적으로 단감 주산지인 경상남도 및 밀양 단감의 대외 수출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밀양시 단감재배 농가의 수출물량 확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단감의 주산지로서의 영역을 확보하고 향후 지속적 수출확대로 농가소득 창출을 이어가기 위해 밀양 단감 수출작목반의 규모화(2개면 65농가 427ha)를 이끌어 내 2015년 경상남도 수출농업단지 지정에서 ‘우수’ 등급으로 신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이를 통해 향후 체계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밀양 단감 수출이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의 단감 수출은 2013년 308천불, 2014년 537천불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으며, 밀양시 신선농산물 수출품목 중 농가소득 창출에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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