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2015 서울시 장애인 공연예술 활동 지원사업 선정작, 뮤직드라마 <서울, 특별한 병구씨>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29 [18:23]

2015 서울시 장애인 공연예술 활동 지원사업 선정작, 뮤직드라마 <서울, 특별한 병구씨>

편집부 | 입력 : 2015/10/29 [18:23]


(사진제공:극단 다빈나오) [내외신문=김미령기자] 극단 다빈나오의 뮤직드라마 오는 11월 19일 드디어 설레이는 첫 무대 개막!
서울시가 2015년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장애인 공연예술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뮤직드라마가 설레이는 첫 무대를 11월 19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그 막을 올린다.
이 지원사업은 지난 2월 서울시에서 장애인의 공연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 중인 장애인 극단을 선정하여 제작에서 공연까지 지원하는 대대적인 사업의 일환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공통된 이야기, 사랑을 이야기하다. 는 사랑의 이야기이다. 평범하지만 모든 세대가 공감하며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사랑이 장애인에게도 예외는 없다.
“서울,특별한 병구씨”는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연애, 사랑, 결혼에 관한 이야기이다. 몸이 불편한 사람도, 마음이 불편한 사람도 내가 존재해야 사랑도 완성되는 것. 하지만 온전한 나의 사랑을 완성하기까지 때론 넘어야 할 산도 많고 결정적으로 선택해야 할 상황이 오기도 한다. 나의 행복을 위해 나의 사랑을 위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까  어느덧 10년,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극단 다빈나오
2005년 뮤지컬 “사랑”을 초연으로 이후 “공연은 지금부터”, “THE LOVE”, “할수 있는 家” 등의 창작 공연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 왔으며, 특히, 2009년 연극 “잘 먹겠습니다”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청소년의 집과 협력하여 위기 청소년들과 함께 공연함으로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위기 청소년들이 서로 돕고 소통하는 긍정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하였으며, 이후 2011~2013년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2014년 미디어아트와 접목하여 어린왕자 이야기를 각색한 연극 은 배우들의 연기 뿐만 아니라 작지만 다양한 시도들로 호평을 받았다.
2005년, “할 수 있을까?” 라는 자조적 물음에서 시작한 이들의 작은 모임은 10년이 지난 2015년 지금도 여전히 ing…..
대학로의 수많은 극단이 운영난에 허덕이며 하나 둘씩 생겼다 사라짐은 반복하는 현재 한국 연극계를 본다면 한 극단이 10년동안 꾸준히 작품을 올린다는 것은 현재 우리 연극계를 돌아보더라도 흔치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열정은 식지않고 있다는 것, 이들의 열정이 관객들에게 여전히 울림으로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2015년 가을, 그들의 뮤직드라마 를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기다리게 하는 지도 모른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