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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이만희 감독과 영화의전당에서 재회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9 [11:03]

전설 이만희 감독과 영화의전당에서 재회하다

편집부 | 입력 : 2015/10/19 [11:03]


[내외신문 부산=손영미 기자] 45세에 요절한 천재 이만희 감독(1931~1975) 40주기를 맞아 영화의전당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와 함께 이만희 특별전을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만희 감독은 1961년 주마등으로 데뷔해 유작 삼포 가는 길(1975)에 이르기까지 전쟁, 미스터리, 멜로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인장이 담긴 5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쟁의 참혹상과 죽음에 직면한 인간의 본능을 박진감 있게 묘사하고 있는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항공촬영이 시도된 영화로 새로운 영화기법을 보여주는 창공에 산다(1968), 인간의 우수와 절망을 하루라는 시간 속에 그린 로드무비 휴일(1968), 실화를 바탕으로 생명의 존엄성과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의지를 부각시킨 작품 생명(1969), 세르지오 레오네의 스파게티웨스턴을 변주한 만주웨스턴 ‘쇠사슬을 끊어라’(1971) 등 총 5편이 상영된다.
이만희 감독 40주기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부산영화평론가협회와 함께 10월 22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만희 특별전은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계속되며, 관람료는 무료. 본 기획전의 상세내용 및 영화해설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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