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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광화문 경찰 70주년 한마당’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9 [10:40]

경찰청, ‘광화문 경찰 70주년 한마당’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10/19 [10:40]


[내외신문=김영현 기자]경찰청은 올해 창경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 경찰 70주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그간 경찰청에서는 ‘경찰의 날’ 기념식에 초청된 가족을 대상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어린이 악대 행진과 경찰 기마대 체험 등을 부대행사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 경찰 70년을 계기로 경찰의 날 기념식 부대행사의 차원에서 벗어나 별도 ‘광화문 경찰 70주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광화문 경찰 70주년 한마당 행사는 ‘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 라는 주제로 국민과 어우러지는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경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소주제로 경찰 역사, 경찰 활동, 경찰 변화를 보여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3일 기간 동안 전시.체험과 공연, 국민참여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경찰 역사의 장은 지난 70년간 국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시대별 주요 경찰활동 사진 전시와 순직 경찰 추모공간이 만들어진다. 통행금지가 있고 짧은치마(미니스커트).긴머리(장발)을 단속하던 그 때 그 시절의 사진이 전시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순직한 1만 3천여 명 경찰관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져 있는 추모공간이 조성된다.

 

경찰 활동의 장에서는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경찰의 발전상을 보여주기 위해 현재 경찰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과학수사 감식장비, 경호 장비 등 총 43종의 경찰 장비를 전시하고 각종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안면인식이 가능한 지능형 상황관찰기(CCTV) 기술의 시연과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차량 탑승, 과학 수사관 체험 등이 준비된다.

 

경찰 미래의 장은 경찰 복제 전시와 국민 참여 공간으로 구성된다. 경찰 복제 전시장에서는 10년만에 대대적으로 바뀌는 경찰복제 시안 12종을 국민들에게 미리 공개할 예정이다. 국민 참여 공간에는 경찰에게 국민이 바라는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담아내는 ‘키오스크 월’과 ‘희망나무’가 설치된다.

 

또한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경찰 기마대 체험, 경찰 의장대 공연, 경찰 특공대 시범, 경찰 악대와 국악대 공연 등을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 참여자를 위해 얼굴그림, 포돌이·포순이 기념촬영 행사, 아동 지문 등록도 진행한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광화문 경찰 70주년 한마당 행사를 통해 국민이 경찰을 더욱 친근하게 여기면서,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모습과 변화 의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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