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현준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7일 오후 광화문 KT빌딩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청렴연수원 관계자를 초청해 원안위 및 산하기관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원안위는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국민권익위원회 주관)에서23개 부처 중 2위에 오른 바 있고,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보다 공고히 하고 산하기관까지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청렴콘서트는 명창과 고수의 ‘청렴 판소리’, 상황극 ‘고 이사의하루’ 등 공연과 토크쇼로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청렴연수원 직원들이 직접 공연한 ‘고 이사의 하루’는 국민과 공직자간 부패 인식의 차이를 유쾌하게 표현해 청렴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은철 위원장은 “청렴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원안위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원자력안전 특별사법경찰권확보 등 제도적인 보완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