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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거창합창단, ‘전국합창 경연대회’ 금상 수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30 [14:33]

(사) 거창합창단, ‘전국합창 경연대회’ 금상 수상

편집부 | 입력 : 2015/09/30 [14:33]


사진제공/거창합창단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사)거창합창단(단장 허영식)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대구시민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5 제15회 전국환경합창경연대회’ 일반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구시와 TBC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가 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 ‘전국환경노래경연대회’는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매년 2,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국최대규모의 경연대회로써, 올해는 23일 일반부문 19팀 622명, 초중고통합부문 7팀 316명, 이어 24일에는 초등부 6팀 216명, 중.고등부문 12팀 576명, 골든에이지부문 8팀 332명 등 이틀간 5개 부문 52개 팀 21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거창합창단은 권위 있는 합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서울시 성북구립여성합창단과 송파구립합창단, 양천구립 합창단, 성동구립합창단 등 프로 수준의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팀과 겨뤄 당당히 금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환경보호의 의미를 지닌 지정곡 ‘푸른 지구별’과 김영랑 시에 선율을 입힌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아름다운 화음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청중으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사단법인 거창합창단은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전국 합창경연대회 참가와 각종합창제, 해군군악대와 협연하는 등 다양한 음악공연에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합창의 묘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제 14회 전국 환경합창 경연대회’에서의 장려상을 넘어 올해 금상을 수상함으로서, 거창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문화사절로서의 역할과 함께 지역 예술 및 합창 연주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단법인 거창 합창단은 남녀혼성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에 연습을 하고 있다. 간단한 오디션을 통해 수시로 입단할 수 있다. 현재 박정애 상임 지휘자가 합창지도를, 반주는 신소원씨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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