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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골든타임을 지켜준 공중보건의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6 [10:41]

제천시, 골든타임을 지켜준 공중보건의

편집부 | 입력 : 2015/09/16 [10:41]

공중보건의사의 골든타임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지켜

 

[내외신문=왕영준 기자]충북 제천시보건소 내과전문 이원재 공중보건의사의 골든타임 동안 실시한 심폐소생술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 화제이다.

 

지난 14일 오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중 ‘은빛체조경연대회’에 참가한 경연팀 중 무대에서 연습 중이던 정 모(81세)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마침 박람회 응급의료반으로 행사장에서 근무 중 이던 이원재 공중보건의가 긴급한 구조요청을 받고 현장에 있던 구조요원들과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대기 중 이던 구급차로 심폐소생술을 계속하면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다.

 

병원 응급실 관계자는 “다행히 현장에 의료진이 있어 신속한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정 모씨는 의식을 회복하고 입원중이며 가족들은 보건소의 공중보건의사 및 응급의료반의 적절한 조치로 아버지의 생명을 지켜낸 것에 감사하고 추후 상태가 안정되면 찾아와 인사를 하고 싶다고 심정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천시 보건소는 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공중보건의사 7명을 포함한 행정요원, 응급구조사 등으로 이뤄진 응급의료반과 구급차량을 현장에 대기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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