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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02 [16:51]

중기청,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8/02 [16:51]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 한정화)과 창업진흥원(원장 : 강시우)은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 프로그램을 소년원, 다문화 및 새터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비즈쿨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기업가정신 이론 및 특강, 창업동아리 운영과 캠프 등을 통한 모의 창업체험 중심으로,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핵심과정과 함께 대상 청소년의 수요조사를 통해 특화된 교과 과정(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경제혁신 3개년계획의 일환으로 청소년 기업가정신을 확산키 위해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특화캠프를 종합적으로 본격 시행하게 된다.

 

전국 4개 지역의 소년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희망씨앗나눔 캠프’는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별도의 보호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도전과 긍정적인 부딪침을 통해 자긍심을 함양하고 새로운 희망을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재원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가장 보고싶은 성공모델을 발굴해 찾아가는 기업가정신 특강을 개최하고, 직접 경영하고 싶은 회사를 모의창업해 각 파트별 역할 분담을 통해 대인관계 및 팀웍을 증진하고 미래 희망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했다.

 

‘다문화 비즈쿨 캠프’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50명과 비즈쿨 학교를 중심으로 모집한 초등학생 50명이 함께 1박 2일 과정으로 참여한다.

 

‘남북 청소년 캠프’는 새터민가정 및 남한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과정으로 진행한다.

 

남북청소년이 한 팀을 이뤄 팀빌딩, 기업가정신 보드게임, 남북 골든벨 등을 통해 서로의 성장배경 및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남북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창업아이템을 구상하여 모의창업 기회를 갖게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시범실시한 특화캠프 참여학생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면서, “희망씨앗나눔캠프 참여 학생의 소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향후 이러한 정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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