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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기업 구조조정 대상 35곳 선정: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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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기업 구조조정 대상 35곳 선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7 [19:31]

금감원, 대기업 구조조정 대상 35곳 선정

편집부 | 입력 : 2015/07/17 [19:31]


[내외신문=심종대 기자]대기업 35곳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조조정 대상 기업 기준은 금융권 대출 규모 500억원 이상인 곳으로, C등급을 받은 16개 기업에 대해서는 워크아웃, D등급을 받은 19개 부실기업은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채권단의 의견을 반영해 ‘2015년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 평가 결과 및 대응방안’을 17일 발표했다. 올해 채권은행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한 35개 업체가 보유한 금융권 신용공여액 규모는 총 7조1000억원이다.

 

35개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시작될 경우, 금융권이 쌓아야 할 충당금 추가 적립액은 1조원 가량으로, 다만 은행권의 손실 흡수 여력이 크기 때문에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조조정 대상 기업 중에서 철강은 중국 제품과의 경쟁격화, 공급 과잉 문제가 있다는 점이 지적됐고, 전자는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부문 업황이 부진하다는 이유에서이다.

 

금감원은 워크아웃 대상 업체(C등급)에 대해서는 신속한 금융지원, 자산 매각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고, 또한 부실기업(D등급)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만약 워크아웃 대상임에도 신청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은행의 신규여신 중단, 만기도래 여신 회수 등의 제재를 받는다.

 

이 밖에 구조조정 대상은 아니지만 재무구조나 수익성이 좋지 않아 자산매각, 계열사 지원 등 자구 계획을 진행 중인 기업은 ‘자체 경영개선 프로그램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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