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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홍콩 H지수 ELS 손실 투자자 배상 절차 개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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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홍콩 H지수 ELS 손실 투자자 배상 절차 개시

- 이사회에서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 수용 결의, 신속한 투자자 보호조치 실행 
- 법령ㆍ소비자보호 전문성 갖춘 외부전문가 3인 포함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 신설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3/28 [09:17]

하나은행, 홍콩 H지수 ELS 손실 투자자 배상 절차 개시

- 이사회에서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 수용 결의, 신속한 투자자 보호조치 실행 
- 법령ㆍ소비자보호 전문성 갖춘 외부전문가 3인 포함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 신설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3/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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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전경(사진제공=하나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27일 오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고, 투자자 손실 배상을 위한 자율배상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는 홍콩 H지수 ELS 투자로 인해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은행의 홍콩 H지수 ELS(ELTELF 합산 기준) 잔액은 약 23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만기도래분 중 손실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500억원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은행 자체적으로 자율배상안을 마련하여 만기 손실이 확정됐거나 현재 손실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배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보호그룹 내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지원팀을 신설하여 ELS 자율배상 절차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고 원활한 손해배상 처리를 위한 체계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는 금융업 및 파생상품 관련 법령,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3인을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투자자별 개별요소와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보다 공정한 배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구체적인 자율배상안과 자율배상 전담조직이 구성됨에 따라 손실이 확정된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속히 배상비율을 확정하고 배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율배상 절차를 통해 홍콩 H지수 ELS 상품에 투자한 손님들과 원만한 소통과 배상을 이뤄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앞으로도 소비자 보호를 은행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손님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손님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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