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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 베트남 남부 '껀터'에 21번째 지점 개설

 - 베트남 주요 5대 도시 지점망 구축으로 현지 영업 가속화 기반 마련
 - 11월 중 하노이 스타레이크 지점과 호치민 레다이한 출장소 추가 신설 예정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11/12 [10:03]

베트남우리은행, 베트남 남부 '껀터'에 21번째 지점 개설

 - 베트남 주요 5대 도시 지점망 구축으로 현지 영업 가속화 기반 마련
 - 11월 중 하노이 스타레이크 지점과 호치민 레다이한 출장소 추가 신설 예정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11/12 [10:03]

▲ 지난 8일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 중심도시 '껀터'에 21번재 지점인 '껀터지점'을 개설했다. 껀터지점 개점식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오른쪽 6번째), 쩐꿕하 중앙은행 껀터시 지점장(오른쪽 5번째),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오른쪽 7번째),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오른쪽 8번째), 윤동욱 금융영사(오른쪽 9번째)(사진제공=우리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8일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의 중심도시 껀터에 껀터 지점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메콩강 삼각주 지역 최대 도시인 껀터는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과 함께 베트남 5대 경제 도시로, 인구 약 18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껀터는 쌀 생산량이 많은 농업 도시이자, 석유화학, 섬유, 제지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베트남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껀터지점 개점식에는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와 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쩐꿕화 중앙은행 껀터지점장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껀터지점 개설로 베트남우리은행은 주요 5대 도시에 모두 진출하는 등 베트남 전역에 21개 지점망을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 지점, 2006년 호치민 지점을 개설했으며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설립으로 현지화를 강화했다. 2022년말 영업수익 U$103백만, 당기순이익 U$50백만, 직원 수 641명의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내수 확대와 외국인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국가라며, “2024년 상반기 중 베트남우리은행에 U$2억 상당의 자본금 증자가 예정되어 있어 현지화를 통한 리테일영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11월 중 하노이 복합신도시 지역에 스타레이크 지점과 호치민 레다이한 출장소 신설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까지 총 29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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