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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외국인 전용 클럽서 마약류‧유통 투약한 외국인 42명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3/11/08 [12:38]

부산경찰청 외국인 전용 클럽서 마약류‧유통 투약한 외국인 42명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3/11/08 [12:38]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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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대구경남일대 외국인 전용클럽 및 노래방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유통투약한 외국인 4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유통 및 환각파티를 벌인 판매책 등 일당 42명을 검거 이중 30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월 법무부 합동단속에서 부산대구경남일대 외국인 전용클럽 및 노래방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유통 투약한다는 정보를 입수 올해 2차례의 단속에서 외국인 42(노래방 업주 5, 마약판매책 28, 단순 투약 9)을 검거했다.

 

마약류 유통판매한 외국인 28명은 인터넷으로 케타민 등을 구입 후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 마약파티 참가자를 모집하여 외국인 전용 클럽노래방에서 술과 함께 마약류를 제공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국인 A 씨 등 3명은 베트남 현지 마약 공급책과 공모하여 해외특송으로 마약류 케타민을 공급받아 SNS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확보된 증거와 휴대전화 디지털 분석으로 마약 밀반입 경로 및 판매구매 한 외국인을 추가로 특정 순차 검거하는 한편, 마약류 밀수경로를 추적 밀수업자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 업주 5명에 대해서도 마약투약 사실을 알면서도 장소를 제공하고 범죄를 방조한 혐의로 추가 입건하였다.

 

경찰은 합동단속을 통해 검거된 불법체류 외국인 2명에 대해서는 법무부 신병 인계하여 강제출국조치 되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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