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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장기주차장 자율주행셔틀 시범운행 개시

- 시범운행 거쳐 자율주행셔틀 확대 도입 추진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11/02 [21:54]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장기주차장 자율주행셔틀 시범운행 개시

- 시범운행 거쳐 자율주행셔틀 확대 도입 추진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11/02 [21:54]

▲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 자율주행셔틀 시범운행 기념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가운데)이 셔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장기주차장을 연결하는 자율주행셔틀의 시범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자율주행셔틀은 총 2대로, 정기형 셔틀 1대와 예약형 셔틀 1대로 운행한다. 정기형 셔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간당 2~3회 운행하며, 예약형 셔틀은 최소 2명에서 4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 최소 5분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자율주행셔틀의 운행구간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장기주차장 구간으로, 규정속도에 맞춰 시속 30~50km로 주행한다. 운행 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인천공항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개선사항을 발굴 및 보완함으로써, 제1여객터미널~제2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셔틀, 제2여객터미널 내 자율주행 개인형 이동장치(PM) 도입 등 자율주행 교통수단의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시범운행을 바탕으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셔틀의 공항 도입을 앞당김으로써 여객들에게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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