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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ESG 포럼 2023' 포럼 개최

- ESG 공시제도의 도입은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고,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11/01 [09:32]

한국거래소,'KRX ESG 포럼 2023' 포럼 개최

- ESG 공시제도의 도입은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고,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11/01 [09:32]

▲ [KRX ESG 포럼 2023]에 앞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지난 31일 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바람직한 국내 ESG 공시제도 도입방향이라는 주제로KRX ESG 포럼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로 개최 3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ESG 경영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기업투자자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회사에서 손병두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ESG 공시제도와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한다, “거래소는 정부 정책에 따라 ESG 의무공시 도입을 추진함에 있어 공시제도의 합리적 설계와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

 

축사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ESG 공시제도는 모든 ESG 정책 개선의 출발점이자 근간이라고 말하며, “ESG 의무공시의 기준, 대상, 시기 등을 관계부처 협의 및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글로벌 ESG 공시동향과 KSSB의 대응방안(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센터장), 상장기업 ESG 공시 준비현황 및 이슈(윤철민 대한상공회의소 실장), ESG 공시현황 및 상장기업 지원방향(윤재숙 한국거래소 부장), 투자자 관점에서의 바람직한 공시기준(이왕겸 미래에셋자산운용 센터장) 등이 발표했다.

 

사례발표에서는 LG화학의 ESG 중점 지표 선정 및 ESG 성과 데이터 모니터링 사례, KB금융지주의 ESG 관련 재무영향 분석 모델 및 내부통제 프로세스 사례가 소개됐다.

 

패널토의에서는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국민연금공단, 삼일회계법인, 자본시장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바람직한 ESG 공시제도 도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ESG 공시제도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ESG 공시제도가 보다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게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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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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