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전 포스터(제공=국세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2023년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우리 주변 이웃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수상자를 25명에서 4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응모된 작품에 대한 수상작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한국문인협회 회원이 심사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3년에 장려금을 지급받은 분과 그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수상작은 2024년 2월 14일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수상작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어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되고, 근로장려금 홍보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근로·자녀장려금은 2009년부터 지급해 2022년까지 14년간 총 34백만 가구에 30조 6000억 원이 지급됐다. 올해도 현재까지 467만 가구에 5조 1000억 원이 지급되어 열심히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은 가정의 생계와 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려금 수급자분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하니, 대상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까지 2022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요건을 심사해 내년 1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국세청으로부터 안내문을 받은 경우 안내문에 있는 ‘큐알(QR)코드’ 또는 ARS(1544-9944)를 이용하시거나, 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홈택스(PC,모바일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자녀장려금이 저소득가구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자녀 양육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