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럼피스킨병 방역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제공=농협중앙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일 국내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500억원과 방역예산 2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럼피스킨병 발생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지원되며, 긴급 백신 접종, 매개충 살충, 방역물품 지원 등 방역 활동에 집중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은 럼피스킨병이 처음 확인된 20일부터 비상방역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긴급 백신 접종 ▲매개충 살충 ▲방역물품 지원 ▲공동방제단 운영 ▲긴급문자 발송 등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럼피스킨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의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럼피스킨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