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1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보험업계가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생명보험협회(22개사), 손해보험협회(18개사), 한국핀테크산업협회(11개사)는 1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원활한 준비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2023년 7월 19일)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쉽게 비교해주고, 소비자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하여 간편하게 가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보험회사와 핀테크사는 자동차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실손의료보험, 저축성보험(연금 제외) 등을 대상으로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2024년 1월 예정)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이번 비교·추천 서비스는 보험회사와 핀테크사가 상호 협력하여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보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비교·추천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제도개선·보완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