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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사우디 국방장관 만나 국방.방산 협력 논의..

김봉화 | 기사입력 2023/10/24 [14:26]

尹 대통령 사우디 국방장관 만나 국방.방산 협력 논의..

김봉화 | 입력 : 2023/10/24 [14:26]

▲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리야드 영빈관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각 23일 수도 리야드 영빈관에서 사우디 국방장관 및 방위부 장관을 만나 국방·방산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번 국빈 방문이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사우디 회담과 올해 3월 국방장관 방한에 이어 성사 됐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국방 및 방산 협력이 한층 발전할 거라고 밝히며 양국의 발전적인 관계에 대한 입장을 나타냈다.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국방장관은 “한-사우디 방산 협력 성과가 결실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하며 이는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거라며 한-사우디 관계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를 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한 앞으로 한국과 차세대 방산 협력을 함께하기 희망 한다며 기술 협력과 공동 생산까지 함께하는 포괄적 협력을 제안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사우디 국방개혁 성공과 국방력 강화에 한국이 일조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한 군사교육, 연합훈련, 부대 방문,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폭과 깊이를 심화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우수한 방산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가 상대국의 국방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는 우리 방산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시각 22일 “대공 방어체계, 화력 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규모 방산 협력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일회성 협력이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산 협력 프로그램을 논의 하겠다”고 밝혀 사우디 건설분야 수주에 이어 방산 산업 수주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상당한 경제 효과가 이어질 전밍이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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