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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 치러야 승리한다"

-이 대표 중심으로 현 상황 헤쳐 나가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9/25 [14:44]

김민석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 치러야 승리한다"

-이 대표 중심으로 현 상황 헤쳐 나가야..

김봉화 | 입력 : 2023/09/25 [14:44]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도전한 김민석 정책위의장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25일 “당이 기존에 생각하고 있었던 이재명 대표 체제를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총선을 치르는 것이 총선 승리의 길”이라고 밝히며 이재명 대표 체제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일관되게 이 대표에 대한 그간의 부당한 정치 수사나 영장청구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보고 부결로 당론을 모았던 상황에서 일부의 이탈표 때문에 당이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며 한 마음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를 중심으로 현재의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 원내대표 선거의 의미”라며 “그런 의미에서 그런 원칙에 기초하면서 대표와 함께 총선전략을 함께 치러나갈 수 있는 그러한 원내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박광온 전 원내대표의 사퇴에 대해선 “체포동의안 부결을 당론으로 공식적인 명명은 안 했지만 사실상 그렇게 뜻을 모으자고 요청하고, 당론이라고 표명 안 하는 것조차도 그렇게 하기 위한 어떠한 배려라는 의도를 다 이야기한 것 아니겠느냐”며 책임을 지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해 “그날 결과가 나온 직후의 비공개 의총에서도 ‘이러한 결과는 협잡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며 “당의 의사가 모아진 상황에서 결과가 가결로 나타나는 데 참여하는 것은 의원 개인의 의견과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당론에 따랐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심지어 국민의힘에 얹어서 가결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것까지 인지 하면서 그렇게 했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협잡으로 이렇게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며 “그런데 어쨌든 현행 제도 하에서는 비공개, 비밀투표 아니냐. 사실 외국에서는 이런 사안 자체가 기명 투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당원, 지지자들도 가결표를 낸 의원들에게 ‘당신 생각이 뭐냐’ 이런 비판들이 있는 것”이라며 “그것에 답하는 것이 불가피하고 합당하다고 본다”며 “지금 일부 의원들이 가결표를 던진 걸로 보이고 있는데 ‘나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 분도 있고, 아니면 아예 말씀을 안 하는 분도 있다”고 주장하며 정치인 스스로 입장을 밝히는게 현명 하다며 의원들의 이적 행위를 비판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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